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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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만 가지 의심을 모두 하나의 의심에 뭉쳐서

작성자
hhhh
작성일
2018-10-15 19:16
조회
2882

萬疑都就一疑團 疑去疑來疑自看


만의도취일의단 의거의래의자간


須是拏龍打鳳手 一拳拳倒鐵城關


수시라룡타봉수 일권권도철성관


만 가지 의심을 모두 하나의 의심에 뭉쳐서


의심해 오고 의심해 가면서 의심하여 살펴보라.


모름지기 용을 붙잡고 봉황을 치는 솜씨로


한 주먹에 철옹성의 관문을 쳐서 넘어뜨려라.


∴  사명유정(四溟 惟政) 스님의 말씀입니다.





간화선을 한다면 동정일여와 몽중일여, 오매일여가 되어야 한다.


그야말로 생철을 씹어 삼켜서 소화해내는 것과 같은 각오라야 한다.


연약한 모기가 무쇠로 된 소가죽을 뚫고 들어가서 피를 빨 듯이.


(무비 스님 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