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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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작성자
hhhh
작성일
2018-09-07 22:57
조회
3070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聊無愛而無憎兮 (료무애이무증혜)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 나옹스님(1262-1342)의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