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법문

12/27 팔만사천 법문이란..

작성자
hhhh
작성일
2018-12-27 10:42
조회
2649

팔만사천 법문이란


팔만사천 가지의 번뇌를 다스리는 것이다.


다만 교화하고 맞이해서 이끌어들이는 문이다.


본래는 일체의 법이 없었다.



八萬四千法門 (팔만사천법문)


對八萬四千煩惱 (대팔만사천번뇌)


祗是敎化接引門 (지시교화접인문)


本無一切法 (본무일체법)



∴   전심법요에서 황벽 스님 말씀입니다.







불교의 가르침은 팔만사천법문이다.


팔만사천 가지 번뇌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번뇌란 사람들이 겪는 온갖 문제를 말한다.


그 많은 가르침의 문[法門]이란


사람들을 교화하고 맞이하여 이끌어 들이는 문이다.



스님은 말씀하신다.


“본래는 일체의 법이 없었다.


다만 번뇌만 떠나면 그것이 곧 법이다.


번뇌를 떠날 줄 아는 사람이 부처다.


일체의 번뇌를 떠나면 그 어떤 법도 찾을 길이 없다.”



선불교(禪佛敎)에 와서는 더욱 간단명료하게 가르친다.


손가락을 하나 세워 보인다든지


꽃을 한 송이 들어 보인다든지 고


함을 한 번 친다든지


몽둥이로 한 대 후려갈긴다든지


주장자를 들어 보인다든지 하는 일로 대신하고 있다.



(무비스님 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