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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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마음은 모든 것의 근본이 되며

작성자
hhhh
작성일
2018-11-05 23:49
조회
2837

心爲法本 (심위법본)


心尊心使 (심존심사)


中心念惡 (중심념악)


卽言卽行 (즉언즉행)


罪苦自追 (죄고자추)


車轢于轍 (거력우철)



마음은 모든 것의 근본이 되며


마음이 주인이 되어 마음이 시키나니


마음으로 악한 일을 생각하면


그 말과 그 행동이 곧 악하게 되어


허물과 고통이 뒤따르게 된다.


마치 수레의 자국이 수레바퀴 뒤에 남듯이.



∴   법구경 말씀입니다.






핵심은 마음이다.



『법구경』의 마음도 대승불교의 마음과 전혀 다르지 않다.


불교는 어떤 가르침을 말하더라도 그 근본은 마음에 있다.


『기신론(起信論)』에서는 네 가지의 믿음을 든다.


불·법·승 삼보(三寶)와 진여(眞如)가 그것이다.


그 중에서도 근본은 진여이며 이것은 곧 마음이다.


『화엄경(華嚴經)』의 중심 사상도 일심(一心)이다.


불교는 마음을 깨닫게 하는 마음의 가르침이다.



마음이 주인이다.


마음으로 악한 일을 생각하면 말과 행동이 악하게 된다.


마치 수레의 자국이 수레바퀴 뒤에 남는 것처럼


허물과 고통이 뒤따르게 된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선한 마음은 선한 말과 행동을 낳는다.


마치 그림자가 형체를 다르듯 행복이 뒤따른다고 하였다.



(무비 스님 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