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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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육도만행

작성자
hhhh
작성일
2018-10-11 21:15
조회
2978

六度萬行 (육도만행)  河沙功德 (하사공덕)


本自具足 (본자구족)  不假修添 (불가수첨)


遇緣卽施 (우연즉시)  緣息卽寂 (연식즉적)



육도만행과


항하강의 모래같이 많은 공덕을


본래 스스로 갖추고 있으니


닦고 보탬을 빌리지 말라.


인연을 만나면 곧 베풀고


인연이 쉬면 곧 고요하다.



전심법요(傳心法要)의 말씀입니다.






불자는 실천덕목으로 수행해야 하는 6바라밀이 있다.


육도만행으로 부처님의 무량무변한 공덕이 따라오게 된다.


그런데 육바라밀과 공덕은 모두 사람에게 이미 다 갖추어져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다 갖추고 태어났다.


때문에 달리 닦아서 첨가할 일이 아니다.


내 속에 이미 가득히 있기 때문에 인연을 만나면 곧 베풀어 쓴다.


볼 일이 있으면 보고, 들을 일이 있으며 듣는다.


잠잘 일이 있으면 잠자고, 먹고 마실 일이 있으면 먹고 마신다.


걸어가고 만질 일이 있으면 또한 걸어가고 만진다.


의식주 해결을 위해 부득이 해야 할 일은 당연히 한다.


그런 일이 없으면 가만히 쉬고 있다. 이것이 삶이다.



(무비 스님 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