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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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깨달음의 깨끗함이 지극하면 광명이 사무쳐 통하고..

작성자
hhhh
작성일
2019-02-27 22:54
조회
2277


깨달음의 깨끗함이 지극하면 광명이 사무쳐 통하고


고요하게 비추어 허공을 통채로 품을 때


다시 돌아와 세간을 자세히 관찰해보니


이 세상 모든 것이 마치 꿈속의 일과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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淨極光通達 (정극광통달)


寂照含虛空 (적조함허공)


却來觀世間 (각래관세간)


猶如夢中事 (유여몽중사)



∴   능엄경 말씀입니다.







보이는 모양도, 들리는 소리도,


맡아지는 냄새도, 보아지는 맛도,


느껴지는 감촉도, 일어나는 생각도,


모두가 환영일 뿐이다.



삼계는 실재하지 않는 허공에 핀 꽃이다.


분별과 망상이 소멸된 깨친 자리에서 보면


세상은 모든 것이 꿈속에서 일과 같다.



(무비스님 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