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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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다만 범부의 생각이 없어졌을 뿐..

작성자
hhhh
작성일
2019-01-05 09:03
조회
2581


다만 범부의 생각이 없어졌을 뿐


특별히 성인이라고 할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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但盡凡情 (단진범정)


別無聖解 (별무성해)



∴   서장에서 대혜 종고 스님 말씀입니다.







견성성불(見性成佛)이루었다고 해서


특별한 것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무슨 성인이라는 특별한 무엇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범부의 생각이 다 떨어졌을 뿐이다.


깨닫기 전처럼 역시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시고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피곤하면 잠을 잔다.


겉으로는 달리 아무런 다른 일이 있는 게 아니다.



범부의 생각이 다 없어지면 남을 해치는 일이 없다.


공부가 다 된 사람이 모인 곳은 조용하고 모두가 선량하다.



(무비스님 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