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1 성안내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이요..
새해 첫 일언일사는
균제 동자의 게송입니다.
성안내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이고요
부드러운 말 한마디가 미묘한 향이로다
성안내는 그 마음이 참다운 보배이고요
깨끗하여 티 없는 그것이 부처라네
面上無嗔供養具(면상무진공양구)
口裏無嗔吐妙香(구이무진토묘향)
心裏無嗔是珍寶(심이무진시진보)
無染無垢是眞常(무염무구시진상)
∴ 균제동자 게송입니다.
문수보살의 시자인 균제(均提)동자가
문수보살을 알아보지 못한 무착스님에게
들려준 게송입니다.
일상생활의 마음과 몸가짐이
참다운 도(道)와 둘이 아니라는
평상심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무비스님 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