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0 선 것은 익게 하고..
선 것은 익게 하고
익은 것은 설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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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處放敎熟 (생처방교숙)
熟處放敎生 (숙처방교생)
∴ 서장에서 대혜 종고 스님 말씀입니다.
공부하는 일, 수행하는 일의 요체는 별 것이 아니다.
세세생생 익혀서 익숙한 속된 습관을 설게 하고,
익숙하지 못한 지혜를 닦는 공부는 익숙하게 하라.
탐.진.치 삼독과 오욕락(五慾樂)은 익숙하다.
부처님이 되는 반야의 공부는 익숙하지 못하다.
이제부터는 그 반대로 익숙한 것은 설게 하고,
선 것은 익숙하게 하면 된다.
(무비스님 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