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꿈속에서는 분명하게 육취가 있으나

꿈 깨고 나면 텅 비어 온 세상이 하나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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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裡明明侑六趣 (몽리명명유육취)

覺後空空無大千 (각후공공무대천)

∴   증도가에서 영가 현각 스님의 말씀입니다.

생사가 없음을 확신할 때 즐거움이 있다.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히지 말라

생사란 본래 없는 것이다.

한 생각 일어나면 그것이 나는 것이며,

한 생각이 사라지면 그것이 바로 죽는 일이다.

생사가 없는 것을 깨달은 사람은

일체 구애를 받지 않아

언제 어디서나 항상 자유롭다.

(무현스님 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