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4 신묘하게 대응하는 솜씨는 종잡을 수 없어서..
신묘하게 대응하는 솜씨는 종잡을 수 없어서
그 자취를 남기지 않았도다.
-----------------------------------------------------------------------
妙應無方 (묘응무방)
不留朕蹟 (불유짐적)
∴ 임제록에서 임제 의현 스님 말씀입니다.
사람을 대할 때 지역과 남녀노소를 따질 수 없다.
근기를 따라 응하여 주는 데는
자신의 지금 상황을 마음에 두지 않는다.
모두가 큰 마음 큰 작용이 활달자재하고
예측 불가능한 모습이다.
(무비스님 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