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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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 차별 없는 참 사람이..

작성자
hhhh
작성일
2019-06-10 08:16
조회
1927


차별 없는 참 사람이


얼굴을 통해서 출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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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位眞人 (무위진인)


面門出入 (면문출입)



∴   임제록에서 임제 스님 말씀입니다.







무위진인이란,


어느 자리도 연연하지 않고,


어떤 모습에도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어떤 상태에도 머물지 않고


스스로를 잘 아는 참사람을 뜻합니다.


자신의 참된 본성을 저버리고,


오직 분별하고 집착하여


스스로의 생각에 메여 사는 사람은


괴로움과 고통 속에서 살게 됩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보고 듣고 말하고 알고 느끼고 하는


모든 것을 알아차리고 살펴야 합니다.


항상 자신의 주체인 본래심을 자각하여


주인이 되어 살 수 있으면,


지금 여기의 자신의 삶이


진실된 깨달음의 세계가 됩니다.


우리는 무위진인의 삶을 살고 있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