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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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점차가 없는 가운데 점차가 있는 것이요..

작성자
hhhh
작성일
2019-06-29 12:30
조회
1886


점차가 없는 가운데 점차가 있는 것이요.


공용이 없는 가운데 공용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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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漸次中漸次 (무점차중점차)


無功用中功用 (무공용중공용)



∴   보조 스님 말씀입니다.







점차 없는 점차요, 공용 없는 공용이다.


수행에 점차적인 52위의 계위 점차가 있으나


일반적인 보통의 점차와는 다르다.



세상에는 점차적인 부처는 없다고 한다.


본래 부처인 것이지 하루하루 닦아서


점차적으로 되어지는 부처는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보조 스님은


“점차가 없는 가운데 점차다.”라고 하였다.


점차가 이렇게라도 있다면


그 점차에 들어가는 공부가 반드시 있을 것이다.


그 공부를 “공용 없는 공용이다.”라고 하였다.



(무비스님 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