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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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주 : 숫따니빠따 2장 소치는 아이 (7)

작성자
hhhh
작성일
2024-01-25 22:25
조회
114


숫따니빠따 2장 소치는 아이 (7)


그때 갑자기 큰비가 내려 땅과 바다는 모두 물에 잠겼다. 하늘이 비를 내리는 것을 보고 다니야가 말했다.

다니야: 우리는 당신에게 참으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지혜의 눈을 가지신이여, 우리는 당신에게 귀의합니다.

이때 마라(악마)는 이렇게 말했다: 자녀가 있는 사람은 자녀에 대해서 기뻐하고 소를 가진 사람은 소가 있는 것을 기뻐한다. 이런 물질적인 집착이야말로 인간의 기쁨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런 것이 없는 사람에게는 기쁨도 있을 수 없다.

스승이 답했다: 자녀를 가진 사람은 자녀 때문에 걱정하고, 소를 가진 사람은 소 때문에 걱정한다. 인간의 근심 걱정은 이런 집착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나니 집착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근심도 걱정도 있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