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주 : 청소를 통해 마음속에 묻어 있는 티끌과 얼룩도 함께 쓸고 닦다. (법정스님)
비와 걸레를 들고 하는 청소란
단순히 뜰에 쌓인 티끌이나
방바닥과 마룻장에 낀 때만을
쓸고 닦아내는 일만은 아니다.
쓸고 닦아내는 그 과정을 통해서
우리들 마음속에 묻어 있는
티끌과 얼룩도 함께 쓸리고 닦이는 데에
청소의 또 다른 의미와 묘리가 있을 법하다.
(법정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