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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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주 :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하라, 태평하라, 안락하라. (법정스님)

작성자
hhhh
작성일
2022-06-30 23:22
조회
38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하라, 태평하라, 안락하라.” 이런 자비의 선언이야말로 ‘진실한 말씀’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기독교의 사랑은 어디까지나 인간 본위다. 그래서 소나 개, 돼지, 노루나 사슴, 토끼 같은 짐승은 모두 사람들에게 잡아먹히라고 하나님이 만들어냈다고 한다.

소나 개한테 가서 그런 사실을 확인할 것도 없이 유목 사회에서 나옴 직한 가설이다.

그러나 불교를 비롯한 동양의 자비는 인간 본위가 아니라 생명 본위다. 살아 있는 모든 것들(一切衆生)은 생명의 큰 뿌리에서 나누어진 가지라는 것. 그렇게 때문에 살아 있는 생명을 해치거나 괴롭히지 말라고 한다. 만일 산목숨을 해치거나 괴롭히면 큰 죄가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법정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