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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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5 큰 도란 그 마음을 근본으로 삼았고..

작성자
hhhh
작성일
2019-02-27 22:34
조회
2265


큰 도란 그 마음을 근본으로 삼았고


마음의 법은 본래 머물지 않는 것으로 근본을 삼았다.


머물지 않는 마음의 본체가 신령스럽게 알아 어둡지 않다.


성품과 형상이 텅 비었으되 덕과 작용을 다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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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道本乎其心 (대도본호기심)


心法本乎無住 (심법본호무주)


無住心體 靈知不昧 (무주심체 영지불매)


性相寂然 包含德用 (성상적연 포함덕용)



∴   심요전에서 청량 징광 스님 말씀입니다.







큰 도란 불도(佛道)며, 사람이 살아가는 길이다.


그것은 마음을 근본으로 하고 있다.


마음의 실상은 어디에도 머물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것이 본래 마음됨이다.


머물지 않기 때문에 신령스럽게 아는 능력이 있다.


따로 체성이나 형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참으로 불가사의한 능력이다.


그래서 온갖 만행과 만덕을 다 포함하고 있다.


이것이 우리들 마음의 실상이다.



(무비스님 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