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주 : 숫따니빠따 : 3장 2. 정진의 경(1) 빠다나 숫따
숫따니빠따 : 3장 2. 정진의 경
빠다나 숫따 (1)
1. 니련선하의 기슭에서 니르바나를 체험하기 위하여 나는 전력을 다하여 명상을 하고 있었다. 그때 마라(악마)는 동정어린 말을 하면서 나에게 다가왔다. 고행자여, 그대는 몹시 야위었소. 안색도 좋지 않소. 그대에게 죽음이 가까이 오고 있소. 고행자여, 그대가 살아날 수 있는 가망성이란 전혀 없소. 어떻게 하든지 살아나도록 하오. 쇠똥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 걸 그대는 모르오. 이 목숨이 살아 있기 때문에 모든 선행을 할 수 있는 것이오. 율법을 지키고 종교적으로 살아갈 때 그리고 번뇌의 불 속에 공물(供物)을 바치는 것이야말로 가장 좋은 공덕을 쌓는 것이 아니겠소. 그토록 힘들게 명상을 하며 노력하고 있는 것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