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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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주 : 다시 겨울, 대지와 함께 숨결을 고르는 그런 때다. (법정스님)

작성자
hhhh
작성일
2022-12-26 23:07
조회
235
 

다시 겨울이 왔다. 사계절 중에서도 가장 차분한 때다. 나무들은 할 일을 마치고 안으로 귀를 기울이면서 대지와 함께 숨결을 고르는 그런 때다. 봄 여름 가을을 지나오면서 움트고 펼치고 떨구면서 살아온 제 그림자를 내려다보고 있을 것이다. (법정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