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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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0 칠십여 년을 꿈속에 살면서

작성자
hhhh
작성일
2018-08-19 19:53
조회
3075

七十餘年游夢宅


幻身幻養未安寧


今朝脫却歸圓寂


古佛堂前覺月明


칠십여년유몽택


환신환양미안녕


금조탈각귀원적


고불당전각월명


칠십여 년을 꿈속에 살면서


환영의 몸을 환영으로 가꾸느라 편치 못했네.


오늘아침에 벗어 내던지고 고요한 곳으로 돌아가니


옛 부처의 집 앞에 마음 달이 밝아라.


(임성스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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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 스님의 임종게(臨終偈)입니다.


칠십여 년을 사셨는데 꿈속에서 놀듯이 꿈이 지은 집에서 살았지요.


그러나 그 일이 고생이 많았는지 편안하지 않았네요.


그러다가 오늘 아침 다 벗어버리고


완전한 적멸의 경지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홀가분할까요.


그래서 옛 부처의 집 앞에 마음 달이 환하게 밝았더라, 하셨네요."



(무비스님 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