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법문

08/16 나에게 하나의 포대가 있는데 텅 비어 있어서 걸림이 없다

작성자
hhhh
작성일
2018-08-16 10:42
조회
3041

我有一布袋 虛空無罣碍 (아유일포대 허공무괘애)


展開徧宇宙 入時觀自在 (전개편우주 입시관자재)


 


나에게 포대가 하나 있는데 텅 비어 있어서 걸림이 없다


펼치면 우주에 두루하여 어느 때나 자유롭게 드나드네


(포대화상의 말씀입니다)


--------------------------------------------------------------------------------------------


“나에게 하나의 포대가 있다는 것은 무한 광대한 자신의 마음이지요.


허공처럼 텅 비고 넓습니다. 걸릴 것이 없지요.


이 우주에 꽉 차고도 남습니다.


그래서 자유자재하게 드나듭니다.


삶에 걸리는 것은 없지요.


세상에 무엇이 있어서 그를 구속하겠습니까. 대자유입니다.”



(무비스님 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