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6 나에게 하나의 포대가 있는데 텅 비어 있어서 걸림이 없다
我有一布袋 虛空無罣碍 (아유일포대 허공무괘애)
展開徧宇宙 入時觀自在 (전개편우주 입시관자재)
나에게 포대가 하나 있는데 텅 비어 있어서 걸림이 없다
펼치면 우주에 두루하여 어느 때나 자유롭게 드나드네
(포대화상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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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하나의 포대가 있다는 것은 무한 광대한 자신의 마음이지요.
허공처럼 텅 비고 넓습니다. 걸릴 것이 없지요.
이 우주에 꽉 차고도 남습니다.
그래서 자유자재하게 드나듭니다.
삶에 걸리는 것은 없지요.
세상에 무엇이 있어서 그를 구속하겠습니까. 대자유입니다.”
(무비스님 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