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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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무상한 세월에 늙고 병드는 일은

작성자
hhhh
작성일
2018-09-28 00:25
조회
2975

無常老病 (무상노병)  不與人期 (불여인기)


朝存夕亡 (조존석망)  刹那異世 (찰나이세)



무상한 세월에 늙고 병드는 일은


사람과 기약을 하지 않는다.


아침에 있다가 저녁에 없어져서


찰나 사이에 다른 세상이 된다.



∴  위산경책에서 위산 영우 스님 말씀입니다.






세상에 참으로 빠른 것은 시간이요, 세월이다.


인생을 좀 살아 본 사람들은 절절히 느낄 것이다.


늙고 병이 드는 일은 그 누구하고도 약속한 일이 없다.


살아있는 것도 지금 이 순간 일뿐이다.


아침에 잘 출근한 사람이 한낮에 시체가 되어 돌아오기도 한다.


그야말로 한 순간에 다른 세상이 된다.


이러한 사실을 안다면 초를 아껴가며 살아야 한다.


일 초가 그대로 한 덩어리의 다이아몬드나 다름없다.


(무비 스님 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