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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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주 : 개인이란 사회라는 한 뿌리에서 파생된 가지이다. (법정스님)

작성자
hhhh
작성일
2021-07-30 18:51
조회
663
 

원래 사회란 인간 혼자 사는 것이 아닙니다. 불가에서 말하는 「상의 상관」이란 바로 인간들이 서로 보이지 않는 실타래에 의해 의지하고 관계를 맺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지요. 시간과 공간에서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라도 나와 하나로 이어져 같이 살고 있는 것입니다. 사회가 병들었다고 할 때 나하고 관계없는 것 같지만 사실은 우리 자신의 일부가 병든 것이나 마찬가지지요. 개인이란 사회라는 한 뿌리에서 파생된 가지이기 때문이죠. (법정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