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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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대장부에게는 하늘을 찌를 뜻이 있다..

작성자
hhhh
작성일
2019-02-27 22:39
조회
2274


대장부에게는 하늘을 찌를 뜻이 있다.


여래가 간 곳을 다시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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丈夫自有衝天志 (장부자유충천지)


不向如來行處行 (불향여래행처행)



∴   작자 미상입니다.







누구나 다 대장부다.


누구나 다 하늘을 찌를 뜻이 있다.


여래가 간 곳을 다시 갈래야 갈 수가 없다.


여래의 인생이 내 인생일 수 없다.


내 인생이 여래의 인생이 될 수 없다.



내가 숨 쉰다. 내 눈으로 내가 본다.


어느 누구도 대신하지 못한다.


내 마음은 내가 작용한다.


여래가 대신 움직이지 못한다.



그런데 왜 여래가 간 곳을 다시 가랴.


갈래야 갈 수도 없는 것이 바로 이 도리다.


이것이 하늘은 찌를 뜻이 있다는 의미이다.



(무비스님 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