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3 아홉 가지 종류의 생명들이 한 법계에 같이 사는 일이
아홉 가지 종류의 생명들이 한 법계에 같이 사는 일이
마치 아름다운 비단 위에 진주를 뿌려놓은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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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類同居一法界 (구류동거일법계)
紫羅帳裏撒眞珠 (자라장리살진주)
∴ 금강경오가해에서 함허 스님 말씀입니다.
금강경에서 이런 말씀이 있다.
“일체 중생의 종류인 난생, 태생, 습생, 화생,
유색, 무색, 유상, 무상, 비유상비무상을
내가 다 제도하리라.
이와 같이 무량무변한 중생들을 다 제도하되
실은 제도를 얻은 중생이 없느니라.”
이 말씀을 스님은 위와 같이 아름다운 시로 표현하였다.
갖가지 생명들이 한 곳에 모여 사는 모습
아름답기 그지없다.
온갖 생명들은 소중하고 아름답다.
이 세상을 다 주고도 바꿀 수 없이 값지다.
비단 위에 다이아몬드를 쏟아놓은 것과 같다.
(무비스님 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