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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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주 : 사랑의 신비는 줄 때에만 빛을 발한다 (법정스님)

작성자
hhhh
작성일
2021-10-28 08:29
조회
595
 

사랑한다는 것은 곧 주는 일이요, 나누는 일이다. 주면 줄수록, 나누면 나눌수록 넉넉하고 풍성해지는 마음이다. 받으려고만 하는 사랑은 곧 포만하여 시들해지게 마련이다. 우리들 마음속 깊이 깃든 사랑의 신비는 줄 때에만 빛을 발한다. 그러니 우리가 누구를 사랑한다는 것은 우리 마음속에 깃든 가장 아름답고 어진 인간의 뜰을 가꾸는 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