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11월 1주 : <화엄경>과 함께 선뜻 <어린왕자>를... (법정스님)

작성자

hhhh

작성일

2020-10-2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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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지금까지 읽은 책도 적지 않지만, 너에게서처럼 커다란 감동을 받은 책은 많지 않았다. 그러기 때문에 네가 나한테는 단순한 책이 아니라 하나의 경전이라고 한대도 조금도 과장이 아닐 것 같다. 누가 나더러 지묵(紙墨)으로 된 한두 권의 책을 선택하라면 <화엄경>과 함께 선뜻 <어린왕자> 너를 고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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