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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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주 : 이밖에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법정스님)

작성자
hhhh
작성일
2022-06-30 23:30
조회
380
 

‘봄은 가도 꽃은 남고(春去花猶在)’란 옛글 그대로다. 오늘 아침 뜰에 가득 피어난 민들레를 보면서 문득 아, 나는 부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읽을 책 곁에 있고, 햇차도 들어 왔고, 열린 귀로 개울물 소리, 새소리, 때로는 음악을 들을 수 있으니 이 얼마나 고마운가. 이밖에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법정스님)